코레일, 서울본부장에 여성 임명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코레일이 111년 철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본부장을 임명하는 등의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복환 서울본부장이 여객본부장 직무대리로 자리를 옮겼고 강칠수 고객가치경영실장이 서울본부장에, 전찬호 노경상생처장이 인사노무실장에 각각 승진 임명됐다.

특히 코레일의 핵심보직인 서울본부장에 여성인 강칠순 고객가치경영실장이 임명된 것이 눈에 띈다.

신임 강칠순 서울본부장은 1977년 총무처 9급 공채로 입사해 역장 등 철도현장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고객만족센터장과 고객가치경영실장을 역임하는 등 코레일의 CS(고객만족)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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