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성유리, 돈보다 의리지켜... 반짝이는 '의리녀' 1번가 식모들에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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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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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타' 성유리, 돈보다 의리지켜... 반짝이는 '의리녀' 1번가 식모들에 KO승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의 성유리가 돈보다 의리를 택해 화제다.

성유리가 서로 욕심을 조금만 줄이고 복권 당첨금 100억원을 공평하게 나눠 1번가 식모들 모두에게 좋은 상황을 만들자고 한 것.

드라마 속 성유리는 100억 복권에 당첨되며 돈 방석에 앉았지만, 얼마 못 가 이경실에 의해 당첨된 복권이 1번가 식모들이 돈을 모아 산 복권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경실은 둘이 50억씩 갖고 식모들에게 비밀로 하자고 했으나, 성유리는 당첨 사실을 말하며 의리를 지켰다.

그러나 식모들은 복권이 당첨되던 당시 오현주(박지영 분)가 참여하지 않았던 것을 기억해내며 현주를 빼고 25억씩 나누자고 했지만, 순금(성유리 분)은 5명이서 20억씩 똑같이 나누자며 우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이날 순금은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식모들에게 돈을 동일하게 나누자며 애원도 해보고, 테이블을 엎으려 하거나 냅킨을 집어 들어 휘날리는 등 버럭하며 우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다시 한번 돈보다 우정을 택한 순금의 의리가 더욱 빛난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순금이의 의리가 빛났다" "로맨스타운 너무 흥미진진해요" "성유리 감정연기 최고" "성유리 연기 물 올랐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돈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와 반전이 있는 '로맨스타운'에서 성유리가 지니고 있는 복권 당첨금 75억원의 행방과 1번가 주인을 향한 오현주의 복수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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