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집안 공개 누리꾼 화제…"부모님께 '너는 배우 자질이 없다'는 말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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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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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아 집안 공개 누리꾼 화제…"부모님께 '너는 배우 자질이 없다'는 말까지 들었다"

▲이청아 [사진 =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이청아의 집안 내력이 방송을 통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9일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한 이청아는 "아버지는 유명 연극배우 이승철, 어머니는 연출가이시다"라고 집안을 공개했다.

이날 이청아는 집안 공개를 하면서 "내 연기에 대한 부모님의 혹평이 상당히 심했다. '너는 배우로서 필요한 자질이 하나도 없다'는 말까지 들어봤다"며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런 혹평이 지금의 성실한 나를 만들어 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부모님께서 최고의 모니터 요원이시다"며 "이제 와 생각해 보면 부모님 덕을 좀 본 것 같다"고 말해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청아의 아버지인 연극배우 이승철은 2001년 올해의 연극배우상과 1990년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등을 받았다. 출연작으로는 연극 '리타 길들이기', '검사와 여선생'과 영화 '체포왕', '식객:김치전쟁', '한반도' 등이 있다.

이청아 집안 공개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우 집안이네", "이청아 연기 잘하는 이유가 있었다", "아버지 밑에서 혹독한 연기수업을 받았을 것 같다", "혹평속에 성실함을 배웠구나", "소름끼치는 연기가 기대된다", "앞으로 이청아씨 연기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은 배우 김정은을 시작으로 이민정, 한가인, 유인나 등이 출연해 여배우들의 숨겨진 뒷얘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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