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웨덴 여자월드컵 8강진출..북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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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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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세계랭킹 1위인 미국과 스웨덴(5위)이 나란히 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은 3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라인-네카어 아레나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 12분에 터진 히더 오릴리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에 2골을 추가해 3-0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2연승을 거둔 미국은 앞선 열린 경기에서 북한을 1-0으로 꺾은 스웨덴(2승)과 함께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에 올라섰다.

   반면 북한은 1차전에서 미국에 0-2로 패하고 나서 2일 스웨덴과 치른 2차전에서도 후반 19분 리사 달크비스트에게 내준 결승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해 콜롬비아(2패)와 더불어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3일 전적
▲2011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미국(2승) 3(1-0 2-0)0 콜롬비아(2패)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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