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한나라당, 새 대표 중심으로 국민 신뢰 받길”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이재오 특임장관이 4일 한나라당의 새 대표로 홍준표 의원이 선출된 것과 관련, “새로 뽑힌 당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홍 대표의 선출이 확정된 뒤 “홍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채성령 특임장관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전당대회에 참석해 투표를 마친 뒤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집무실로 돌아와 TV로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

이 장관은 이번 전대를 앞두고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으며 의원들의 `구애‘ 전화도 전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