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브리티시오픈 앞두고 새 전략 마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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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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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크스코스 그린은 브레이크 덜 보고 과감한 스트로크 필요”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6위 필 미켈슨(40·미국).

타이거 우즈(36·미국)에게 가려 아직 ‘1인자’ 자리에 오르지 못했으나 다음주 열리는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우즈가 무릎 부상으로 불참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우승에 대한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통산 메이저 4승을 거둔 미켈슨은 브리티시오픈에 유독 약하다.지난해까지 17차례 출전했으나 10위안에 든 것은 2004년(3위) 단 한 번이다.브리티시오픈은 잉글랜드·스코틀랜드 해안에 조성된 링크스코스에서 주로 열린다.

세계 최고수준의 기량을 갖고 있는 미켈슨인데 왜 그럴까.혹자는 그의 띄워치는 스타일이 바람많고,그린과 그 주변이 별 차이가 없는 링크스코스에는 맞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한다.

미켈슨 본인은 그러나 그 이유를 링크스코스의 그린에서 찾았다.그는 “링크스코스 그린 잔디는 거칠고 촘촘하다.자연히 퍼트한 볼은 브레이크를 덜 먹게 마련이다.그래서 강하게,공격적으로 스트로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미켈슨은 이번주 유러피언투어 스코티시오픈에 출전해 브리티시오픈에 대비한 감을 조율할 계획이다.물론 자신이 밝힌 퍼트 전략도 시험해 볼 계획이다.미켈슨의 새 브리티시오픈 전략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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