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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전시회 ‘2011 서울오토살롱’과 ‘2011 서울오토서비스’가 본격적인 관람객 몰이에 나선다. 각각 7일과 8일 개막했으나 관람객은 주말인 9~10일에 집중된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올해 전시회에는 총 165개의 업체가 참여 형형색색의 슈퍼카와 튜닝카를 전시한다. 이중에는 미국 정통 스포츠카 콜뱃ㆍ머스탱을 비롯, 각종 스포츠카가 독특한 튜닝과 함께 전시된다. 수천만원대 고성능 카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된 ‘DJ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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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관련 신기술도 소개된다. 연료 효율을 높이는 각종 장치, 자동차 유지ㆍ보수용 제품과 함께 최근 관심을 모으는 블랙박스 DIY 제품 및 구매 상식을 열려주는 ‘블랙박스 전용관’도 있다.
일명 ‘썬팅’으로 불리는 차창 코팅 시공 ‘틴팅’ 대회도 열린다. 오스트레일리아 자동차 애프터서비스 업체인 틴트오프코리아가 주최한다.
전시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회가 아니다. 정보 교류부터 최신 자동차 기술 트렌드, 업계 동향 등 전반적인 자동차 문화행사”라고 전했다.
입장권은 1만원(학생 8000원). 30인 이상 단체는 현장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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