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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출국할때 당시 트위터에 올린 사진, 입국 할때도 같은 옷을 입었다. |
한국의 대표 '따도녀' 가수 이효리가 인도 불우아동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 왔다.
그녀의 공항 패션을 다른 연예인과 다르게 화려한 차림이 아님에도 인터넷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민망한듯 한 미소와 화장기 없는 쌩얼, 티셔츠와 체크 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었지만 그녀의 아름다운 포스는 감출 수 없었다.
9일 오후 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팀과 인도 뭄바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이효리는 출국할때와 같은 편안 차림으로 돌아 왔다.
하지만 그녀의 트위터에는 "일곱시간 내리자고 세수도 안한 얼굴, 차마 당당할순 없었오, 미안하오"라며 자신의 지인들에게 인사말을 남기기도 했다.
인도 봉사활동에 지친 상태에서 일곱시간을 비행기 안에 있다 온 그녀에게 공항의 패션보다 꾸밈없는 '이효리'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동물단체 'KARA'에서 봉사 활동을 펼지고 있으며, 네이버 재능기부 캠페인에 참여,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남아주세요'를 불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팬에게 받은 사랑, 곱배기로 어두운 곳에 나눠줄 수 있는 사람","진정한 공항패션의 종결자, '개념 연예인','동물도 사랑할 줄 아는 마음따뜻한 그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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