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종 KDB생명 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2010년도 텔레마케팅(TM) 영업부문 연도대상 수상자 조혜선 씨(오른쪽 세 번째)가 지난 9일 미국 사이판 월드리조트에서 열린 연도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KDB생명은 지난 9일 미국 사이판 월드리조트에서 최익종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텔레마케팅(TM) 영업부문 연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TM 연도행사에서는 조혜선(에이스 TFP지점) 씨가 대상을 차지해 상금 300만 원과 해외여행 특전을 거머쥐었다.
조 씨는 전업주부에서 보험 텔레마케터로 변신한 지 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독특한 고객관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씨는 지난해 텔레마케팅 영업을 통해 총 1000여 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보험료 약 1억 원을 벌어 들였다.
그녀는 전화로 상품을 판매하는 비대면 채널이 특성에 따라 고객에게 자필 편지를 보내거나 경조사를 챙기는 등 신뢰감을 주는 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이날 시상식에서는 조 씨를 포함해 금상 수상자 정은애(우리지점), 손현정(보람지점)씨 등 총 27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최익종 KDB생명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노력해 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TM부문 구조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효율 중심의 선순환 영업체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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