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마전~금오간 도로 방호벽에 경기도 양주시의 새로운 브랜드와 비전을 담은 슈퍼그래픽이 설치되어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전~금오간 도로는 출퇴근 시 통행량이 매우 많은 곳으로 앞으로 이곳을 지나는 많은 시민들은 삭막한 콘크리트가 아니라 벽화를 보며 양주시로 진입하게 되고 특산물과 우수 기업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양주시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대전차 방호벽을 활용해 양주시의 브랜드와 비전을 널리 알리고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방호벽 벽화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번 사업에는 양주시 기업인협의회 회원사 4개 업체(삼원기연, 양주탁양주제조(주), 대한PVC, 백석부추영농조합)도 참여했다.
대전차 방호벽은 높이 15.2m, 폭 21.2m의 대형구조물로 양주시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슈퍼그래픽에는 민선5기 양주시의 새로운 비전인 ‘매력적인 자족도시’와 양주시 농특산물 브랜드인 어하둥둥과 ‘自然 그대로의 자연’이란 문구가 눈에 띄게 새겨져 있으며 방호벽 안쪽 벽면에는 양주시 우수 기업들이 벽화로 새겨져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호벽 벽화사업을 통해 도시미관 정비는 물론 내부 벽면을 이용한 기업체 홍보로 양주시의 우수 기업체와 특산물도 널리 알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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