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새버전으로 관객몰이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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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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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러브유’ ‘뮤직 인 마이 허트’ 등 차별화된 캐스팅·앙상블 내세워

원년멤버 남경주가 가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아이러브유'가 오는 15~16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된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 있다. 바로 ‘아이러브유’와 ‘뮤직 인 마이 하트’. ‘아이러브유’는 2004년 초연, ‘뮤직 인 마이 하트’는 2005년 각각 초연해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두 뮤지컬은 새로운 캐스팅과 앙상블로 관객층을 넓혀갈 예정이다.

먼저, 15~16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찾는 로맨틱 뮤지컬의 대표작 ‘아이러브유’는 2004년 초연된 이후 1천200회 공연을 돌파했다. 초연 당시 그 해 최다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2005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외국 베스트 뮤지컬상과 연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아이러브유’의 폭발적인 흥행을 이끌었던 원년멤버 남경주가 직접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 선우, 한애리, 이민아, 김준겸 등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아이 러브 유’는 남녀의 만남에서 연애, 결혼까지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사랑이라는 주제로 묶어낸 남녀심리탐구의 완결판이다.

오랜 시간 승승장구해 왔던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가 31일까지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뮤직인마이하트'의 한장면.


화려한 캐스팅과 일상의 이야기가 만든 절묘한 조화로 창작 뮤지컬로는 드물게 5년 이상 롱런해 왔다.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는 작가 ‘민아’와 연출가 ‘장재혁’을 중심으로, 이들의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법한 첫사랑의 애틋하고 풋풋한 감정을 관객들과 담백하게 나누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큰 복선이나 갈등, 무대 연출은 없지만 그렇기에 편안히 즐길 수 있고, 극 중 주인공들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뮤지컬 ‘폴 인 러브’ 등의 극작가 성재준의 극본과 뮤지컬 ‘록키 호러쇼’ ‘지킬 앤 하이드’ 등의 작곡을 맡았던 작곡가 원미솔의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배우 안유미, 이정미, 심형탁, 김영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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