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6개월째를 맞는 한화골프단 소속인 유 선수가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따냈기 때문이다
한화그룹은 12일 유 선수의 US 여자 오픈 우승과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12일은 'HANWHA'라는 그룹명과 그룹의 상징인 트라이서클 로고가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알려지고, 글로벌 시장에 한화의 브랜드를 알리는 기쁜 날"이라며 소속선수의 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룹은 또 "창단 6개월만에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S 오픈에서 우승한 배경에는 밤잠을 설쳐가며 응원해준 대한민국 국민과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화그룹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국가대표 육성을 위한 골프 유망주를 키워내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연 회장은 우승 직후 유소연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US오픈 우승을 한화그룹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치하하며 "스포츠 외교 사절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명예는 물론 기업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골프 신화를 이어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화골프단은 청소년 골프영재 발굴 및 발전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한화금융네트워크배 청소년 골프최강전'을 강원도 속초의 플라자CC설악에서 연다.
이와 함께, 한화골프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리조트에서 KLPGA투어인 '한화금융네트워크 클래식'을 개최한다.
'한화금융네트워크 클래식'은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으로 KLPGA 투어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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