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스토리가 안나온다고요? "전문가가 도와드립니다"

  • 콘진원, 의사 과학자 프로파일러등 강사 초빙 내달 '콘텐츠창의 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창작스토리 발굴을 위해 의사, 과학자, 프로파일러 등 각계 최고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오는 8월 10일부터 6주간에 걸쳐 프로듀서, 감독, 작가 등 전문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미래 창작소재 발굴을 위한 '2011 콘텐츠 창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범죄와 수사','미래사회와 과학기술','현대사회와 정신병리','종합병원 24시','법학자의 인문학교실','음악에 길을 묻다'등 6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프로파일러(범죄심리 분석수사관) 표창원(경찰대 교수), △정신과 전문의 최보문(가톨릭 의대 교수), △줄기세포 연구의 권위자 정형민(차바이오텍 대표), △법학자이면서 다방면의 인문학 강좌와 저술 활동을 해온 박홍규(영남대 교수), △시인이자 방송 진행자 김갑수 씨 등이 강의에 참여한다. 또한 일본의 유명 만화 '몬스터', '20세기 소년', '플루토'의 기획PD이자 스토리작가 나가사키 다카시씨가 방한해 한국 콘텐츠 창작자들과 대화를 갖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의사, 과학자, 법의관, 프로파일러 등 평소 만나기 어려운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의도 들을 수 있고 대화, 토론, 현장 답사 등도 이루어지는 만큼 콘텐츠 창작자들로 하여금 아이디어와 영감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의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6개 과정 총 1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이달 20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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