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상임위 계류법안 정리위해 간사 책임제 둘 것”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12일 “상임위 간사 책임제를 둬 어떤 법안이 무슨 이유로 안되고 있는지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임위에 계류된 법안이 6363건으로 이를 분류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8대 국회 들어서 총 발의된 의원입법 건수가 1만400여건인데 이 가운데 통과된 게 12.8%에 불과하다”며 “이처럼 의원입법 건수가 저조한 데 대해 국회는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어 당 차원의 정책 추진문제와 관련, “지난 주말 최고위-정책위 연석회의에서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서민정책을 추진하는데 당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구체적인 이행절차에 대해서도 의견이 모아진 만큼 이제 속도감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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