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모금 기법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아르코,'펀드레이징 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최근 예술계에서 재능봉사, 크라우드펀딩 등 예술나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예술단체 모금사업 실무자들이 해외의 새로운 모금 기법을 배우고 컨설팅도 받을 수 있는 워크숍이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 이하 ARKO)는 오는 15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예술단체 모금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모금사업 역량 개발과 네트워크 구축을 돕기 위한 ‘아르코 펀드레이징 워크숍(ARKO Fundraising Workshop)’을 개최한다.

영국 모금 전문가 필립 스페딩.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영국 메세나협의회 A&B(Arts&Business)의 국제교류본부장 필립 스페딩(Philip Spedding)이 '예술단체 모금업무 특강' 을 통해 영국의 실제 모금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모금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영국의 유수한 문화예술단체를 위해 문화예술 후원 및 지원사업을 진행하였으며, 극장과 현대음악 분야에서 큰 모금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어 김재춘 모금 컨설턴트의 '예술단체 모금사업을 위한 명분확보 및 상품 기획', 이선희 휴먼트리 대표의 '모금 홍보 및 마케팅', 육심나 다음 사회공헌 팀장의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모금방법' 특강이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단체에게는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계획에서 실행 단계까지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모금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