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해병대 독설 "비겁한 사디스트들은 조사해서 다 구속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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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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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해병대 독설 "비겁한 사디스트들은 조사해서 다 구속시켜야"

▲ [사진=진중권 트위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진중권 교수가 해병대 사건과 관련해 독설을 내뱉었다. 

진중권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귀신 잡는 해병이 해병 잡는 해병이 되었군요"라며 "이번에 포항에서 자살한 병사의 몸에서도 구타 흔적이 나왔대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자기보가 계급이 낮은 이를 괴롭히는 비겁한 사디스트들은 조사해서 다 구속시켜야 합니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해병대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과 자살 사건이 해병대의 구타 및 가혹 행위로 인한 것으로 밝혀지자 이를 질책한 것.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맞는 말이다. 해병대는 철저히 진상 조사하라", "나쁜 전통은 하루빨리 없어져야 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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