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브랜드 탄생 90주년을 맞아 ‘헤리티지 시리즈’를 출시했다.
헤리티지 시리즈는 프랑스의 산악인 ‘크리스토프 프로피’가 인류 최초로 알프스 3대 북벽을 연속 등반했을 당시 사용했던 배낭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됐다.
특히 당시의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아크릴 코팅기법을 사용해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했고, 배낭의 등판 구조 역시 당시 제품과 동일하게 재현해냈다.
헤리티지 시리즈는 각각 25리터·35리터 사이즈 배낭과 헌팅캡 등 모자 2종, 힙색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배낭이 12만 5000원~13만 8000원, 모자는 4만 5000원~5만 2000원, 힙색이 4만 9000원이다.
밀레 정용권 마케팅 이사는 “헤리티지 시리즈는 밀레에 있어 역사적 의미를 지닌 제품”이라며 “소량만 제작돼 마니아들 사이에서 소장 가치가 높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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