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0만원' 3세대 큐브, 10일 만에 500명 계약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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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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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련된 디자인·실용적인 공간·합리적인 가격

3세대 큐브(한국닛산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한국닛산(대표 켄지 나이토)은 큐브(CUBE) 판매 접수 10일 만에 계약자가 5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닛산 전국 전시장에서 계약을 받고 있는 큐브는 비대칭 디자인과 세련된 공간구성, 혁신적인 주행환경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받았다. 특히 2190만원과 249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부가세 포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8월부터 인도되는 3세대 큐브는 최고출력 120ps, 최대토크 16.8kg·m 4기통 1.8L 엔진과 3세대 X트로닉 CVT(무단변속기)가 탑재됐다. 길어진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한층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14.6km/l의 연비 효율성까지 갖췄다.

닛산 브랜드 세일즈·마케팅 총괄 엄진환 이사는 “20·30대 젊은 남녀 고객뿐만 아니라, 중 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층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큐브만의 독특한 디자인 및 컬러뿐만 아니라 진정한 박스카가 지닌 실용성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니즈가 큰 것이라 분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들에게 빠르게 인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큐브와 함께하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해 국내에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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