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 관악 청룡산에 텃밭공원 개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12 15: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관악구 청룡동 6263㎡ 규모

청룡산 주민텃밭공원 조감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관악구 청룡산 자락에 주민들이 텃밭을 가꾸며 쉴 수 있는 주민텃밭공원이 생긴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관악구 청룡산 일대 6263㎡에 주민텃밭, 바비큐장, 허브 및 초화원 등을 갖춘 주민텃밭공원을 조성하고 오는 9월 개장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공원지구 중 경사가 가파른 지역 3000㎡는 산림으로 복원하고 1400㎡는 생태연못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800㎡의 평탄지에는 주민텃밭 20개와 급수시설, 농기구 보관소 등을 만들고, 주민들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바비큐장이 갖춰진 '커뮤니티 가든'으로 꾸밀 예정이다.

커뮤니티가든과 주택가와의 사이공간 약 2000㎡에는 진입계단 및 진입광장과 허브원과 야생초화원이 조성된다. 인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벤치와 화장실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주민텃밭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텃밭공원의 관리를 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텃밭 임대료 등을 활용해 텃밭, 바비큐장 등 주요시설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룡산 주민텃밭공원이 지역 커뮤니티를 되살려내는 소중한 주민공동체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