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이징에 사옥건설 나선다

  • -中 베이징에 2488㎡ 낙찰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이 중국 베이징 도심의 주요부지를 낙찰받았다.

12일 베이징 국토국은 지난 6일 실시한 베이징 도심 상업용지 9곳에 대한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핵심지역인 동3환 동쪽, 중국중앙(CC)TV 남쪽에 위치한 Z2b부지의 낙찰자로 삼성이 포함된 삼성연합체가 선정됐다.

이 부지는 2488㎡에 달한다. 삼성연합체는 1㎡당 2만1110위안(한화 348만6000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측은 아직 부지 활용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위치가 베이징의 주요 지역에 위치해 있고, 중국삼성이 베이징에 사옥을 확보하지 않은만큼 이 부지를 활용해 사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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