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등 여름철 소비 급증 보양식 안전성 확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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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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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복날 등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보양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인천 군.구에 따르면, 보양식(재료.포장.조리)을 판매하는 업소는 총 2,643개소다.

이 중 2009년 1월 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총 130개 업소가 행정처분을 받았다.

영업폐쇄 4개소, 영업정지 5개소, 과징금24개소, 과태료 76개소, 시정명령 13개소, 고발경고 7개소, 시설개선 1개소 등이다.

시민들은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다.”며 “이는 늦은 여름이나 초가을에도 자주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행정당국의 지속적인 점검을 요구하고 나섰다.

군.구 관계자는 “유통기한 준수, 냉장.냉동제품의 적정 보관 등 위생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영업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업소 주인들은 다른 식품에 오염되지 않도록 생닭 등을 처리하고 난 후 사용한 칼, 도마 등을 깨끗이 세척하는 것은 물론, 한여름 각종 세균이 감염되지 않도록 닭을 손질한 작업장 및 바닥 등 청결관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관계자는 "보양식 재료인 닭.오리고기 등에 대한 위생안전 뿐만 아니라 대추, 황기, 인삼 등의 부재료에 대해서도 안전한 제품만이 사용될 수 있도록 위생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배추김치, 마늘 등 국민적 관심 품목과 소비자 우려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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