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이민정, 내 여자 친구였으면 좋겠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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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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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왼쪽)·이지훈 [사진=유승관 기자(왼쪽)·SBS]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탤런트 이민정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지훈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마음에 두고 있는 여배우가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는 "그 여배우는 이민정이다. 이민정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신인시절 아파트 광고를 찍을 때부터 쭉 지켜봐 왔다"고 밝혔다. 

이지훈은 "지난해 드라마 '그대 웃어요' 출연하는 것을 보고 '내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통통 튀는 귀여운 모습에 끌렸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내가 출연 중이던 아침드라마 촬영 장소가 '그대 웃어요' 세트와 골목 하나를 두고 있었다"며 "자연스럽게 다가갈 구실을 찾다가 2년 전 앨범에 메시지를 적어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건넸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이민정은 CD를 받고 '누구 지훈이냐'라고 물은 채 촬영장을 떠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CD에 날짜와 사인만 한 건 아니겠죠?'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뒤에서 늘 응원하겠다. 언젠가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라고 적었고 하트도 그려 넣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지훈은 또 이민정에게 "오랫동안 지켜봤다. 스타가 될 거라 믿었다. 신인 때는 (사랑)이뤄질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졌는데 지금은 '국민 여신'이 됐다"며 "내 입장에서는 안타깝지만 팬으로서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래도 같은 연기자의 길을 가고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이 있다. 꼭 키스신을 찍고 싶다"고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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