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만화가 등 유명 멘토와 함께 '창의 인재 동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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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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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개월간 도제교육 프로젝트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이끼’의 윤태호 만화가, 영화 ‘국가대표’의 박현철 촬영감독 등 문화 각 분야의 전문가가 멘토가 되어 끼가 있는 '문화콘텐츠 인재'들을 도제식으로 가르치는 '창의 인재 동반 사업'이 첫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창의인재 동반사업 발대식을 갖고 앞으로 9개월간 창의 인재 동반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의 인재 동반 사업’은 해당 분야 전문가를 멘토로 선정, 멘토가 직접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2~3명의 교육생을 참여시켜 직접 가르치는 ‘도제 교육’을 통해 창조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43명의 교육생들은 앞으로 19명의 문화 콘텐츠 분야 멘토와 함께 9개월간 개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멘토로 위촉된 참가자들은 ‘실미도’, ‘공공의 적 2’의 김희재 작가, ‘이끼’의 윤태호, ‘프리스트’의 형민우 만화가, ‘국가대표’의 박현철 촬영감독 등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에스엠(SM) 엔터테인먼트, 피엠시(PMC), 학산문화사 등의 기업들도 교육 과정에 참여했다.

선정된 교육생들은 멘토들로부터 무료로 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교육 기간에는 매월 100만원(4대 보험 포함)의 교육 수당을 지급받아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할수 있을뿐 만 아니라 사업 종료 후에도 멘토와 참여 기업의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문화부에서는 이번 시범 사업 운영 후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향후 글로벌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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