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독일 최고의 드레스덴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과 합동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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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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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기획으로 독일 최고의 어린이 합창단인 드레스덴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이하 드레스덴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오는 19일 저녁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친다.

드레스덴합창단은 창단 이래 40여 년간 유럽 최고의 자리를 지키며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아오고 있으며, 쿠르트 마주어, 레너드 번스타인, 콜린 데이비스 등 세계 정상급 지휘자와 로얄콘세르트허바우, 호세 카레라스, 이안 보스트리지, 페터 슈라이어 등과 함께 공연한 바 있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03년도에 창단하여 연 2회의 정기연주회와 시의 행사 및 찾아가는 음악회에 출연하는 등 고양시립합창단과 더불어 고양시문화사절단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합동연주회에 드레스덴 합창단은 슈만, 슈베르트, 브람스부터 아바(ABBA)까지 다양한 곡을,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접동새’, ‘고무줄 놀이’, ‘평화를 이뤄요’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영조 곡의 ‘라이랑 고개 위의 들장미’를 연합으로 합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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