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예술의 축복단지’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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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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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에머슨퍼시픽 관계자 만나 의견 교환’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예술의 축복단지’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진용 가평군수와 이만규 (주)에머슨퍼시픽 대표이사는 가평군청에서 만나 축복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전액 민자로 추진되는 예술의 축복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것을 관계자에게 지시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예술의 축복단지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3000억원이 투입, 설악면 방일리 일원 117만9560㎡ 부지에 예술의 거리와 미술관, 박물관, 서적전시관, 웰니스센터, 휴양콘도, 야외음악당·조각공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주)에머슨퍼시픽 측은 조성사업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과 본사사옥 이전 등을 추진한다.

앞서 양측은 지난해 1월 예술의 축복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사업부지 내 토지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지구단위계획 승인과 실시설계 끝나는 내년 3월이면 착공에 가능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예술의 축복단지가 조성되면 384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3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군수는 “민간자본의 투자 여건을 조성해 사계절 돔 스키장과 반스타인 콘도, 현성리조트 등 8872억의 민자가 투입되는 대형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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