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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영국 런던 그로스비너 하우스 호텔에서 열린 영국 모터트레이드 선정 ‘올해의 자동차’ 시상식 모습. 이날 현대차는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커티스 허친슨 모터트레이드 편집장, 리 테일러 몬디알(모터트레이드 스폰서) 이사, 토니 화이트혼 현대차 영국법인 매니징 디렉터, 제이크 험프리 BBC F1 진행자의 기념촬영 모습. (현대차 제공) |
현대차는 최근 영국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레이드가 선정한 ‘모터트레이더 인더스트리 어워드 2011’에서 ‘올해의 자동차 업체(Car Franchise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앞선 6월에는 소비자단체 ‘위치’지가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회사’를 받기도 했다.
커티스 허친슨 모터트레이드 편집장은 14일(현지시각) 런던 그로스비너 하우스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한 “매력적인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난해 놀라운 판매 성장세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현대차는 기아차를 포함, 유럽 시장에서 1~5월 28만3500여 대(점유율 4.6%)를 판매하며 아시아 브랜드 1위(전체 9위)를 기록하고 있다.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ㆍ중국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역시 전체시장 상승률(7%대)의 두 배 이상의 성장세(14%대)로 선전하고 있다. 8월께 유럽을 겨냥한 중형 해치백 ‘i40’ 출시로 하반기 더 높은 판매 신장세가 예상된다.
토니 화이트혼(Tony Whitehorn) 현대차 영국판매법인(HMUK)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특히 2년 연속 수상은 영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위상을 보여주는 놀라운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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