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데일리 비서실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카운실' 만찬에 참석, 연설을 통해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아주 가까운 미래에 무역조정지원(TAA) 연장에 관한 대안에 대해 의회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FTA 패키지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TAA는 FTA로 인해 외국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려 실직한 근로자들에 대해 연방정부 차원에서 교육과 수당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데일리 비서실장은 내달초 의회 휴회 전까지 한미 FTA 비준 절차가 의회에서 완료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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