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PF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해 부동산 경기 상황 등을 감안해 장기적으로 PF 대출 구조의 건전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PF는 뇌관이 될 수 있어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금융회사가 건설회사 (PF)우려에 자금 경색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점검하겠다”며 PF 정상화뱅크에 대한 추가 재원 투입 의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하반기 저축은행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 “9월 하순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등을 기준으로 불가피하면 영업정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 자체는 전체 (금융권 자산의)2.7%이지만 정치, 정서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종합적이고 본원적인 대책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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