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신수지, 복귀전서 개인종합 2위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리듬체조 ‘원조 간판’ 신수지(20·세종대)가 8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개인종합 2위에 올랐다.

신수지는 오른쪽 발목 수술 후 재활로 구슬땀을 흘려왔다.

그는 16일 김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회장배 리듬체조대회 대학부 개인종합에서 볼(24.475점)-후프(24.875점)-리본(24.775점)-곤봉(24.075점) 4종목 합계 98.200점을 받아 김윤희(세종대·99.125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수지는 오는 9월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손연재(17·세종고), 김윤희와 함께 한국을 대표해 개인종합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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