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연구원은 “일본 지진여파로 일본을 비롯해 쓰나미에 취약한 괌, 사이판등 남태평야에 다한 수요가 주춤해 수익이 저하됐다‘면서도 ”2분기는 원래 수요와 수익이 낮은 비수기로 예년 계절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3분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송출객 10%∼15증가로 올해는 외형보다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이선애 연구원은 “올해는 항공권 리드타임(출발부터 예약까지 기간)이 짧아 월말과 분기말에 예약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좌석이 풍족해지면서 여행사가 더 많은 상품구성을 할 수 있어 마진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월 도매 여행사인 오케이투어가 영업을 정리해 도매시장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로 양분됐다”며 “이는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져 시장 지배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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