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부처는 ‘농어촌 산업정책 추진지원단’ 회의를 갖고 전국 12개 시군에서 제출한 부처벌 재정사업에 대한 연계협력 시행계획을 검토·승인해 8월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농어촌 산업정책에 관한 농식품부와 지경부간 양해각서(MOU)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번에 승인된 시군별 연계협력계획은 금산(인삼), 진안(홍삼), 고창(복분자), 나주(천연염색), 순천(갈대), 의성(마늘), 영천(천연염색) 등이며 보은(대추), 완도(전복), 산청(한방), 거창(석재), 남해(마늘) 등은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추진단 회의에서는 올 하반기 중 시군별 연계협력 추진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행이 미흡한 시·군에 대해서는 행정적·재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농어촌정책국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부처 재정사업간 중첩부분 해소를 통해 재정의 낭비요소 제거와 더불어 사업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제고가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 부처 농어촌 지역 산업화 정책 목적이 동반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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