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성공시대-⑬> 피트니스 코치, “전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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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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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혁 에버씽크 대표 “건강분야 최고 앱으로 해외시장 성공적 진출이 목표”

▲김종혁 에버씽크 대표

(아주경제 권혁민 기자)“기발한 아이디어만 가지고 제작된 앱은 수명이 짧다. 무엇보다 콘텐츠가 질적으로 뛰어나야 하며 국내시장보다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야 개발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김종혁 에버씽크 대표는 19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앞으로 앱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뛰어난 콘텐츠로 해외시장을 겨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버씽크는 지난 4월 세종대학교 앱 특화 창업보육센터로 부터 지원을 받아 설립된 신생기업으로 대표 앱인 ‘피트니스 코치’를 제작하였다.

‘피트니스 코치’앱은 체계적이고 다양한 운동방법을 소개하는 동영상 중심의 운동 프로그램이다. 출시 후 앱스토어 건강 및 피트니스 부문에서 3주간 1위를 차지하며 사용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 대표는‘피트니스 코치’에 대해 헬스클럽을 다니던 중 운동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발상을 얻었으며, 트레이너와 대화를 통해 기획안을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콘텐츠 제작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피트니스 코치’앱이 가진 강점에 대해 김 대표는 “반복 실행되는 동영상과 설명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초보자들이 따라 하기 쉽다”며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강좌와 운동의 기초를 알려주는 것이 인기비결”이라고 전했다.

그는 출시 후 마케팅 활동에 대해 “파워블로그나 관련 카페를 통해 홍보했다. 블로그는 앱을 소개하고 홍보하는데 효과가 크다” 며 앱 개발사는 마케팅 측면에서 블로그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향후 앱 개발 계획에 대해서 “필라테스와 요가를 다루는 앱을 9월 초 출시할 계획”이라며 “유아관련 앱과 자기개발에 도움이 되는 앱을 준비하고 있는데, 내년 중에는 충분히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김 대표는 밝혔다.

한편 ‘피트니스 코치’는 현재까지 약 7000건 정도 다운로드 되었으며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음성지원과 스트레칭 강의가 추가됐다. 얼마 전 영문버전이 출시됐으며 현재는 중국어, 일본어 버전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버전도 8~9월 중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피트니스 코치’는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제작, 출시되어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피트니스 코치’가 세계인의 건강에 대한 인식을 한층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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