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텔레콤은 SK행복나눔재단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기업 ‘재단법인 행복ICT’를 서울 구로동 디지털단지에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법인 행복ICT는 IT 기반 공공 서비스 개발과 사회적 기업 IT 경쟁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하며 ICT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을 통한 사회변화 추구를 목표로 한다.
취약계층 대상으로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공해 추후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재단법인 행복ICT는 IT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회적 기업에 IT 인프라를 지원하는 한편 이들을 위해 저비용 IT서비스 솔루션을 찾아주고 IT 컨설팅, IT 공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IT 기업들이 경력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점을 고려, 취약계층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현장감을 익히게 한 뒤 이들이 장기적으로 안정된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취약계층 고용비율을 30% 수준으로 유지해 올해 말 약 30명, 2012년말 약 40명의 IT전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유항제 SK텔레콤 CSR 실장은 “재단법인 행복 ICT가 사회적 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해 사회 변화를 추구하고 지속 가능한 행복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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