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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훈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괴물' 류현진(24)이 오는 23일 열릴 올스타전에 불참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스타전 팬투표로 웨스턴리그 투수부문 올스타에 선정된 류현진이 등 부상으로 인해서 불참하며 같은 팀 소속 우완투수 양훈(25)을 대체선수로 뽑았다고 21일 발표했다.
류현진은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에서 63만264표를 받아, 41만7661표를 받은 윤석민을 제치고 웨스턴리그(Western League) 선발투수로 뽑힌 바 있다. 지난 2007년과 2010년에 이은 개인 통산 3번째 '베스트10' 선정이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전 중 왼쪽 등 근육통을 호소했고 17일 문학구장서 열린 SK전을 통해 복귀했지만 아직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는 판단에 올스타전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류현진의 올스타전 불참에 조범현 웨스턴리그 감독은 류현진 대신 같은 팀 우완 투수 양훈을 불러들였다.
한편 류현진은 올해 16경기에 출전해 '8승 6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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