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日 대형 음반유통사 에이벡스와 함께 레이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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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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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21일 오후 YG는 일본 내 대형 음반유통사인 에이벡스(AVEX)와 함께 일본 도쿄 니코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용 레이블인 ‘YGEX(YG+AVEX)’ 를 출범시켰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양현석 YG 엔터 대표는 “에이벡스는 YG가 바란 가장 이상적인 (해외 프로모션) 파트너”라며 “앞으로는 YG의 신인들이 한일 양국에서 동시 데뷔한다. 오는 9월 21일 투애니원(2NE1)의 일본 데뷔를 시작으로 많은 활동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츠우라 마사토 에이벡스 홀딩스 회장도 “요즘엔 K-POP, J-POP 등으로 (양국) 가요를 부르던데 우린 앞으로 YGEX만의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YG 엔터 소속 빅뱅, 투애니원, 세븐, 거미 등이 참석했다.

에이벡스는 동방신기와 보아, SS501 멤버 김형준, 배우 겸 가수 류시원, 애프터스쿨 등과 계약을 체결한 일본 대표 음반유통사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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