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LPi 2012년형 출시 “연비ㆍ성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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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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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보ㆍ하이브리드 포함 4개 라인업 갖춰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22일 연비와 성능을 향상시킨 2012년형 K5 LPi 모델(사진)을 출시했다. LPi 모델은 택시나 렌터카, 장애인 전용이다.

2012년형 K5 LPi는 기존 대비 연비 및 성능이 4~9% 가량 좋아졌다. 기존 쎄타 2.0 LPi 엔진 대신 최신 누우 2.0 LPi 엔진을 탑재하고, 5단 자동변속기도 6단 자동으로 교체했다. 최고출력은 144마력, 최대토크는 19.3㎏ㆍm이며 연비는 10.5㎞/ℓ다.

아울러 차량 정지시 엔진이 자동으로 멈추는 아이들 스톱&고(ISG), 액티브 에코시스템,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언덕길 밀림방지 장치(HAC) 등 기능을 추가, 연비 및 안정성을 높였다. 렌터카 모델엔 자동 정속주행 장치인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더한다.

소음진동(M.V.H.)을 줄이기 위해 흡ㆍ차음재를 보강하고, 시트 쿠션 디자인 변경으로 장기 운행시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렌터카ㆍ택시ㆍ장애인 등 차종에 따라 1520만~2199만원(자동변속)이다. 이전 모델보다 100만~164만원 높아졌다.

한편 2012년형 K5 출시로, K5 라인업은 기존 2.0 가솔린 Mpi(2150만~2730만원), 2.0 터보 GDi(2815만~2945만원), 2.0 하이브리드(2925만~3195만원), 누우 2.0 LPi 4개가 됐다. 기존 2.4 GDi 모델이 2.0 터보 GDi로 대체된 셈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가 인정한 디자인 아이콘 K5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다시 태어났다”며 “더 큰 고객만족을 실현, 월드 클래스 중형세단으로 거듭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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