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베팅업체인 ‘패디 파워’는 우즈의 캐디 후보 1순위에 파니 수네손(스웨덴)을 올려놓았다.
수네손은 PGA 투어에서 흔하지 않은 여성 캐디로 이름을 날렸다.
닉 팔도(잉글랜드)의 네 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을 도왔고, 현재는 헨릭 스텐손(스웨덴)의 캐디백을 메고 있다.
후보 2순위에는 1999년 잠시 우즈의 캐디로 일한 바이런 벨(미국)이 올랐다.
벨은 우즈가 세운 골프코스 디자인 업체의 사장이다.
이 밖에 웹 심슨의 캐디 폴 테소리, 헌터 메이헌의 캐디인 존 우드가 후보로 거론됐다.
한편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캐디들은 선수가 챙기는 상금의 10% 정도를 받는 것이 관례다.
우즈가 1999년 이후 상금으로 1억600만 달러를 번 점을 고려하면 윌리엄스는 최소한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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