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최향남 결국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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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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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최향남(40)투수를 결국 방출시켰다.

롯데는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최향남에 대한 웨이버 공시(구단이 소속선수와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제하는 방법)를 신청했다.

최향남이 팔꿈치 부상 이후 재활 훈련을 꾸준히 해왔으나 회복이 늦어 정상적인 투구가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최향남은 2007년 롯데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24경기에서 5승12패에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고 2008년에는 불펜으로 옮겨 37경기에서 2승4패 9세이브 3홀드에 평균자책점 3.58을 남기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한편 롯데는 신고선수인 박승완(외야수)과 방힘찬(외야수)에 대해선 말소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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