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세계육상대회' 통신 네트워크 구축 막바지 작업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 한 달을 앞두고 통신 네트워크 구축·점검·고객 서비스 계획 수립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라고 27일 밝혔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다음달 27일부터 9월4일까지 9일간 열리며 207개국 2500여 명의 선수들이 47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이게된다.

KT는 주관통신사업자로서 완벽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기장과 선수촌 등 주요 시설에 3G(WCDMA), 와이브로(Wibro), 와이파이(WiFi)가 모두 이용 가능한 3W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주경기장인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스타디움에는 3G 서비스용 기지국 2개와 기지국 커버리지(도달범위)를 확장시켜주는 광중계기 10개, 이동기지국 4개가 추가로 설치된다.

이에 따라 약 3500명이 동시에 휴대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경기장 곳곳에서 KT와 와이브로 4G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브로 기지국 3개를 새로 구축한다.

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AP)도 165개가 신규로 설치돼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선수단과 해외 취재진, 관람객 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대회기간 중 경기장과 선수촌에 각 1곳씩 현장 상담센터를 열고, 와이브로·와이파이 이용방법, 로밍 설정 등 다양한 통신 관련 서비스 상담을 제공한다.

이동형 정보기술(IT) 체험매장인 '올레 팝업 스토어'도 오픈,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와이브로 4G 스마트폰, 태블릿PC, 키봇(유아용 미디어 로봇) 등 KT 상품을 직접 써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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