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폭우로 일부 공연·전시 일정 변경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예술의전당은 27일 "폭우로 인한 우면산 산사태로 금일 모든 전시장을 휴관하고 자유소극장의 '쉬반의 신발'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콘서트홀과 리사이틀의 공연, 토월극장의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며, 예술의전당 내 모든 전시장과 아카데미, 식음료 공간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예술의전당 공연장 및 전시장 내부는 현재까지 피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공용 공간인 비타민스테이션, 오페라극장 로비, 주차장 및 주변 도로에 토사가 쌓여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이용객의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은 신속하게 해당 공간을 복구하고 있으며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며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공지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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