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중앙회 관료 출신 임원들 많은 까닭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28 09: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저축은행중앙회 임원들 가운데 절반은 전직 고위 관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저축은행 규제완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로비역할을 했을 개연성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국회 저축은행국정조사특위가 저축은행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로 중앙회 임원 14명 가운데 7명이 경제관료 출신이었다.

 회장을 비롯해 감사와 전무, 이사가 중앙회 임원에 포함돼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4명은 모두 재정경제원ㆍ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다 저축은행중앙회로 자리를 옮겼다. 감사도 1명을 제외하고 3명이 경제관료 출신이었다.
 
 국조특위는 부산저축은행 사태가 당국의 과도한 규제 완화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감안, 경제관료 출신 임원들이 저축은행중앙회에 대거 포진한 배경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