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미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1조1700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매출은 기대치 대비 견조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크게 못미쳤다”며 “발광다이오드(LED)부분 부진이 더 심각했던 점이 2분기 실적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한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광다이오드(LED)뿐 아니라 TV 관련 부품이 전반적인 약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3분기 예상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점쳤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 업황 개선 가능성이 낮을 뿐 아니라 재무구조도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며 “조명 쪽 매출 비중은 여전히 4%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광다이오드(LED) 칩 가격 하락에 따라 내년 이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LG 이노텍에 기회요인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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