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를 본 관내 침수지역과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는 26일, 27일 양일간 560.5mm가 내렸고, 28일 11시 현재까지 657.5mm를 기록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28일 현재 동두천시 지역에는 농경지 및 농작물 침수피해는 현장파악중에 있으며, 주택 1,887동, 상가 806동 총 2,693동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덤프트럭 10대, 포크레인 13대 등 복구장비를 총 동원하여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다.
또한 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주택침수 및 현장복구를 위한 피해조사반을 긴급 구성, 시청 직원 100여명을 배치하고 조사에 나섰다.
한편 시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피해상황 집계를 위한 주택피해 피해조사 요령을 제작해 배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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