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매립 가스-수소 변환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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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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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탄가스를 수소 연료 에너지로 사용

매립가스-수소 변환 연구 프로젝트(BMW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BMW그룹은 지난 25일 미국 스파르탄버그에서 매립 가스를 수소로 변환하는 통합 연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차후 단계를 거쳐 매립가스에서 변환된 수소연료를 BMW 전체 자재 처리 장비의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연구에는 BMW그룹·국제 첨단기술원(SCRA 산하 단체)·가스기술원·아메레스코(Ameresco, Inc)·사우스캐롤라이나 수소 연료 전지 연합이 참여한다. 약 100만달러 이상의 소요될 연구 비용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연구소(SCRA)와 여러 정부 에너지 기관들 및 기타 후원단체들이 협력할 예정이다.

BMW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매립지의 메탄가스를 정화·압축 처리해 BMW 공장 전체 수요 에너지 중 50% 이상의 전력으로 사용해 왔다.

지난 2009년에는 전체적인 에너지 효율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BMW그룹 매립 가스 프로그램에 12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BMW그룹 생산 부문 조셉 커셔(Josef Kerscher)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BMW그룹의 귀중한 기술을 시험할 수 있게 됐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매립 지역에서 확보한 수소를 BMW의 수소 연료 전지 차량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BMW그룹은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취지에서 기존의 매립 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계속해서 확보하는 방법을 항상 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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