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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가스-수소 변환 연구 프로젝트(BMW 코리아 제공) |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차후 단계를 거쳐 매립가스에서 변환된 수소연료를 BMW 전체 자재 처리 장비의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연구에는 BMW그룹·국제 첨단기술원(SCRA 산하 단체)·가스기술원·아메레스코(Ameresco, Inc)·사우스캐롤라이나 수소 연료 전지 연합이 참여한다. 약 100만달러 이상의 소요될 연구 비용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연구소(SCRA)와 여러 정부 에너지 기관들 및 기타 후원단체들이 협력할 예정이다.
BMW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매립지의 메탄가스를 정화·압축 처리해 BMW 공장 전체 수요 에너지 중 50% 이상의 전력으로 사용해 왔다.
지난 2009년에는 전체적인 에너지 효율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BMW그룹 매립 가스 프로그램에 12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BMW그룹 생산 부문 조셉 커셔(Josef Kerscher)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BMW그룹의 귀중한 기술을 시험할 수 있게 됐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매립 지역에서 확보한 수소를 BMW의 수소 연료 전지 차량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BMW그룹은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취지에서 기존의 매립 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계속해서 확보하는 방법을 항상 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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