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회계연도(2009년 7월~2010년 6월) 연금펀드 수익률은 10.4%였다. 이에 따라 연금펀드 수익률은 2년째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전부터 직후까지인 2007년말부터 2009년 2월까지의 연금펀드 수익률 27%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챈트웨스트 투자담당 연구이사 마노 모한쿠마르는 “올해안으로는 연금펀드 수익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두자릿수 연금펀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지난 6월분기(4월~6월) 주식시장이 약세를 나타내 그렇게 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업계는 올해초 주가 급등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따른 이익 상승 등으로 연금펀드가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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