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프랑스,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서 한 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31 09: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 우승팀 스페인과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같은 조에 편성됐다.
 
3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대륙별 예선 조추첨 결과 스페인(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과 프랑스(15위)는 벨라루스(42위), 조지아(57위), 핀란드(75위)와 함께 I조에 묶였다.
 
유럽 지역 예선은 A~I조까지 9개 조 1위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2위 팀 9개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나라가 플레이오프를 치러 남은 4장의 본선행 티켓 주인을 가린다.
 
따라서 스페인과 프랑스는 1장의 본선 직행 티켓을 놓고 양보할 수 없는 혈투를 벌이게 됐다.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은 사상 처음으로 우승했고, 프랑스는 조별리그 탈락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거스 히딩크 한국 축구 대표팀 명예 감독이 이끄는 터키(24위)는 네덜란드 등과 함께 D조에 들었다.
 
2012년 7월 끝나는 유럽 선수권대회까지 터키 축구협회와 계약한 히딩크 감독은 이 대회 결과에 따라 2012년 9월 시작되는 월드컵 예선에서 고국 네덜란드를 상대할 가능성이 있다.
 
터키는 유로 2012 예선에서도 A조 3위에 머물러 본선 진출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