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 LH 사장 수해 복구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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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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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직원 300여명과 경기 광주 송정동 일대서 복구작업

31일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오른쪽)과 임직원들이 경기 광주시 송성동 일대에서 수해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내린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지난 30일부터 경기 광주시 송정동 일대에서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봉사 활동에서 LH 임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광주시 송정동 일원의 467가구에 대한 수해 복구를 위해 덤프트럭·굴삭기 등의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수재민을 위한 생활필수품 및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일요일인 31일 손수 수해복구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친 이지송 사장은 "뜻하지 않은 국가적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를 돕는 것은 공기업의 또 하나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LH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정동의 한 주민은 "어떻게 복구해야 하나 정말 막막했는데 이렇게 LH 직원들이 나와서 내 집같이 솔선해서 수해복구를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수재피해 발생이후 전임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지역본부별로 긴급 기동보수반을 가동 중에 있다. 또 LH 공사 현장 주변 지역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도 현장 직원과 모든 장비를 동원해 수해 복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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