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우유 식중독균 기준치의 120배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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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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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진형 기자) 네슬레의 고칼슘탈지유에서 기준치의 120배가 넘는 세레우스균이 검출되었다.

홍콩식품안전소는 6월 식품안전보고에서 전체 1만6800개 식품을 표본조사한 결과 40개 재품이 식품안전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고 그 중 네슬레의 고칼슘탈지유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다량의 세레우스균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세레우스균은 오염된 식품에 서식하여 설사, 구토 등의 증세를 유발하는 세균이다. 법정 기준치는 ㎖당 10만개이나 조사된 네슬레 제품에는 기준치의 120배가 넘는 ㎖당 1300만개의 세레우스균이 검출되었다.

식품안전당국은 본 제품의 판매를 금지시키고 심층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슬레는 동 소식을 접하고 식품판매상 및 운송과정을 조사하였으나 모두 문제가 없었고 같은 제품을 표본 조사하였으나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아 동 사건을 개별 제품에 대한 사건으로 다루고 있다고 하였다.

한편, 중국 사이트에서는 동 사건을 비중있는 뉴스로 다루며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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