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코웨이 2분기 화장품 매출은 355억원으로 올해 목표에 59%를 달성했다"며 "3분기 한방브랜드 '올빚' 출시하고 면세점·백화점 진출로 인지도 상승하면 매출은 720억원으로 목표를 20% 상회할 것"이라고 점쳤다.
안 연구원은 "매출증가로 비용도 연간 목표액 140억원보다 10억원이 추가로 들 것 예상된다"면서 "빠른 외형 성장을 고려하면 추가 발생금은 큰 부담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화장품 사업은 7% 외형성장에도 영업이익이 30% 감소했지만 2분기 5개 성으로 판매지역을 확대했다"며 "신규 브랜드 출시에 따른 광고 비용을 고려하면 하반기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2분기 신제품은 출시와 함께 전체 매출 가운데 1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신규 출점 지역 내 매장 비중도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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