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달 9일 개통하는 경인아라뱃길 수향교 전경.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경인아라뱃길의 횡단 교량이 속속 개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변 지역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달 말까지 나래·백운·미르교 등 총 7개 교량이 개통됐으며, 오는 9일에는 왕복 6차로인 시천교와 수향교가 개통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인아라뱃길을 횡단하는 교량 총 12개 중 9개가 연결됐으며, 나머지 청운·백석·하나교 등은 오는 10월 전에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교량 개통으로 인천도시철도 검암역과 계양역 일대를 포함한 아라뱃길 주변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라며 "앞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교량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